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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정보마당

눈이 즐거우면 입도 즐겁다,오이 물김치


단정하게 김치통으로 쏘옥 들어간

이쁜이들입니다,

요로코롬 담아 가끔 선물 하면

아까워 못먹겠다 하는 분들이 있곤 합니다,

그럴때면  어깨가 으쓱 해지기도 하지요,ㅎㅎ

 

오늘은 오이 물김치 입니다요,

요즘 오이는 씨도 없고 가늘고 채도 짧아서

물김치용 으로 딱입니다요,,

우선 못난이 오이로 30여개 준비 했구요..

 

오이는 깨끗히 흐르는 물에 씻은후

앞,뒤 꼭지는 잘라 주어요,,

 

그리고 작은 과도로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길게 넣어 주고요,,

 

가을오이라 좀 실거다 싶기에

소금을 솔솔 뿌려 살며시 절구어 주어요,,

 

소로 들어갈 양념들 입니다,

배1개,무우1개, 양파2개.당근조금,쪽파와 부추도 조금 준비 했어요,ㅡ

하핳게 물김치 로 담을거라 약간 속에서

색이좀 맞아 주어야 좋겠지요?

 

모든 재료들은 3~4cm정도로 채썰어 주시고요,,

 

골구루 애채들이 섞이도록

후루룩 서너번 저어 주면된다 싶지요,

 

그리고 잘 절여진 오이는

소금을 툭툭 털어낸 다음,,

준비된 속을 열십자 칼집 낸 곳에

차곡 차곡 채워주어요,,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하게 할수 있는데

초보들은 가끔 너무 꾹꾹 넣기에 오이가 잘려 나가곤 한답니다,

 

속이 이쁘게 채워지면은

부추나ㅡ,미나리,쪽파중에 아무거루나

가운데 정도 질끈 묶어 주시면

모양도 이쁘구,,속도 세어 나오지 않아 깔끔해요..

 

이젠 물을 준비 해야 지요,

밀가루 풀을 아주 조금만 쑤ㅡ었어요,,

물과 희석하여 오이에 부어 주면 되지요,

 

오이가 자박하게 잠길 정도로 부어 주어요,,

물에는 기후에 맞게끔 소금과 감미료을 약간 풀어서

오이가 잠기도록 살포시  작은 접시 엎어 놓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달코롬 하게 해서 하루 정도 지난후에 먹으면

오이자체에서 나온 국물맛과 배맛 무우맛 3박자가

환상적으로 맞아 정말 끝내 주는 반찬이 됩니다요,,

 

ㅎㅎ 요거이 이틀 지나 오이 물김치 입니다,

시원헤서 점심엔

국물 없어도 밥한그릇
뚝딱 할수 있어요,,

 

가끔 고구마 간식이랑도 잘 어울리구요,

일한후 휴식시간에 막걸리 한잔이랑도 잘 어울리는

오이 물김치 여러분들 시원하게 한사발 드실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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